이번 업무협약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인재 유출에 따른 지역과 대학의 위기 상황에서 지자체와 대학생들이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양승조 충남지사와 김동현 충청권대학생연합회 의장, 김민호 충남지부장 및 충남 지역 10개 대학 총학생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협약 서명 및 교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와 충청권대학생연합회 충남지부는 협약을 통해 △교육‧연구환경 개선 △취업‧창업지원 확대 △지역 정주여건 개선 △미래 일자리 창출 △충남 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공공기관 이전 △장학사업 및 교육복지사업 지원‧홍보 △일회용품 없는 깨끗한 충남 만들기 △함께하는 행복걷기 앱 ‘걷쥬’ 확산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 지사는 “학령인구 감소와 청년인구의 수도권 유출로 인한 지역대학의 위기는 지역의 위기이자 국가의 위기”라며 “청년문제의 당사자이자 미래의 리더인 총학생회장들과 함께 우리 지역의 대학생들을 위해 더 좋은 정책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은 충남인재육성재단의 청년소통공간 제막식과 충남 명장의 장학기금 전달식과 함께 열려 지역과 대학생의 상호 협력에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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