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POST 코로나19 대비 ‘2021 걷기 좋은 건강도시 대전’ 조성
김수환 기자 | 입력 : 2021/02/25 [22:40]
[대전=뉴스충청인] 대전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신체활동 감소에 따라, 시민들의 스트레스 완화 및 면역력 향상 등을 위해 오는 3월부터 ‘걷기 좋은 건강도시 대전 조성’ 프로젝트를 본격 운영한다. ‘걷기 좋은 건강도시 대전’조성 사업은 3대 하천 및 대전 둘레 원도심 투어길, 트레킹 코스 등 기존에 조성된 인프라와 새로 도입한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걷기를 희망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코로나19 대비 언택트 연중 운영‘참여자 주도형 자율적 걷기’소통문화 조성을 위한 다연령·다계층‘다함께 참여하는 건강걷기대회’걸음 수를 모아 취약계층에 제공하는‘기부캠페인 전개’등이 있다. 먼저‘참여자 주도형 언택트 자율적 걷기’는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과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연중 자율적으로 걷는 것으로 걷기 챌린지 목표에 달성한 시민에게는 챌린지 달성 온통대전 포인트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다함께 참여하는 건강걷기대회’는 3대 하천이나 원도심 등 우리지역의 소중한 가치를 공유하면서 참가자들이 희망 코스를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며 함께 걷기를 통한 소통문화 조성 및 지역 상권과 연계해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후원사와 함께 하는‘기부캠페인 전개’는 캠페인 기간 내 참가자들의 총 걸음 수를 모아 취약계층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시민들의 건강 증대와 함께 기부문화 확산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제고도 함께 이끌어낸다는 복안이다. 걷기 운동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준수하면서 할 수 있는 신체활동으로 도전에 나선 시민들이 휴대폰 앱을 이용해 체크 된 걸음 수 경쟁을 통해 걷기 운동에 흥미를 느끼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됐던 건강생활 실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시는 금번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의 보행 불편을 해소를 위한 보행환경 개선과 구축 개선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대전시에서는 시민들의 체력 및 건강증진에 목적을 두고 체력상태를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측정·평가를 해 운동 상담 및 처방을 해주는 대전체력인증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걷기운동과 연계해 시민들의 체력증진을 위해 한층 더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전시 손철웅 문화체육관광국장은“걷기는 특별한 장비나 경제적인 부담 없이도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유산소 운동으로 건강한 생활을 위해 시민 스스로 걷기를 실천하고 걷기 운동을 생활화하시기 바란다”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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