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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성유치원, 전통시장 상품권 150만 원 기탁

이민희 기자 | 기사입력 2012/12/21 [14:42]

해성유치원, 전통시장 상품권 150만 원 기탁

이민희 기자 | 입력 : 2012/12/21 [14:42]

 
[충주=뉴스충청인] 이민희 기자=충주 해성유치원(원장 김경아) 원아들이 추운 겨울을 맞아 지역 내 어렵게 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작은 나눔으로 경로효친을 실천하며 주위를 따뜻하게 하고 있다.

지난 20일 해성유치원은 관내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150만 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교현2동주민센터에 기탁해 왔다.

주민센터에 따르면 해성유치원은 지난 2008년부터 130여 명의 유치원 원생들이 정성껏 모은 성금으로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입해 해마다 주민센터에 기탁해 오고 있으며 올해도 아이들의 작은 고사리 손으로 변함없는 사랑을 전한 것이다.

이번 상품권 구입을 위해 원생들은 유치원서 운영하는 ‘사랑의 저금통’ 프로그램을 통해 원생들이 가정에서 아침 일찍 일어나기, 반찬투정 안하기, 신발정리 잘하기 등 실천행동을 정하고 약속을 실천할 때마다 부모로부터 소정의 금액을 받아 성금을 마련했다.

김경아 원장은 “아이들이 ‘사랑의 저금통’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이 한 약속을 지키고 실천하려는 교육효과와 함께 약속을 지키며 얻은 용돈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효과까지 거두고 있어 아이들도 즐거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교현2동주민센터는 기탁받은 상품권을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50가구를 선정해 소중히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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