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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 사회변화 앞장선 ‘혁신활동가’ 발굴·시상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20/12/03 [18:21]

한국서부발전, 사회변화 앞장선 ‘혁신활동가’ 발굴·시상

김수환 기자 | 입력 : 2020/12/03 [18:21]


[태안=뉴스충청인]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12월 3일(목)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2020 대한민국 사회혁신 체인지메이커’ 시상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강화된 방역규정을 준수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과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운영심사위원장을 맡은 정무성 숭실사이버대 총장과 각 분야별 수상자 등이 참석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체인지메이커 시상식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활동가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체인지메이커를 널리 알려 사회혁신 활동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참여를 유도해 사회혁신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서부발전과 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7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한 달 넘게 체인지메이커를 공개 모집,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는 분야별로 ▲(경제)이지웅 ㈜업드림코리아 대표 ▲(문화)박지연·황서윤 ㈜박피디와 황배우 공동대표 ▲(환경)정다운 보틀팩토리 대표 ▲(복지)김성민 ㈜브라더스키퍼 대표 ▲(교육)전성국 딕션 대표 ▲(교육)윤희정 거마도 대표 ▲(특별상)김진용 인천의료원 감염내과장 등 총 7명이다. 수상자에게는 1,000만원 상금과 표창장, 금메달이 수여됐고, 사회혁신 해외 선진모델 연수기회가 제공된다.

 

이지웅 대표는 2016년 ‘깔창생리대 사건’을 처음으로 이슈화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적기업을 설립했고, 코즈 마케팅을 통해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박지연·황서윤 공동대표는 암 생존자로서, 투병 당시 얻은 경험을 통해 암환자에 대한 국민들의 부정적인 편견과 암 환자들이 겪는 다양한 문제를 개선한 점이 인정돼 문화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다운 대표는 ‘제로웨이스트’를 위한 활동 및 캠페인을 통해 친환경 부문에서 새로운 소셜 임팩트를 창출한 공로를, 김성민 대표는 보호·보호종결아동 지원과 자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각각 환경과 복지 분야의 상을 수상했다.

 

전성국, 윤희정 대표는 교육 부문에서 성과를 냈다. 전 대표는 청각장애인으로서 본인이 겪은 언어치료‧재활 과정에 대한 어려움을 깨닫고, 효율적인 발음교정과 듣기 능력을 향상시키는 발음교정 서비스 등을 개발했다. 윤 대표는 청년의 외식업 기반 창업 지원과 청소년 직업교육을 진행하는 예비 사회적기업을 설립하고, 지역사회 내 문제가 되는 소외지역 유휴공간을 활용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진용 과장은 코로나19 드라이브스루 검사방식을 최초로 제안해 확산방지에 기여한 공로로 첫 번째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서부발전은 이날 ‘체인지메이커 유스 리빙랩’ 발대식을 함께 진행했다. 유스 리빙랩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사회혁신 교육과 함께 우리사회의 문제를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직접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우리 사회를 따뜻한 공동체 사회로 발전시키고 국민의 삶을 질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체인지메이커를 발굴해 나가겠다”며 “발굴 외에 새로운 사회혁신가를 양성하는 방향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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