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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아버지 살해하고 암매장한 30대 아들 긴급체포

충청인 | 기사입력 2012/12/13 [23:06]

대전서 아버지 살해하고 암매장한 30대 아들 긴급체포

충청인 | 입력 : 2012/12/13 [23:06]

[대전=뉴스충청인] 대전 서부경찰서는 13일 아버지를 살해하고 암매장한 김모씨(33)를 존속살해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초순 대전 서구 장안동 자택에서 60대 아버지에게 둔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자택 인근에 파묻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숨진 아버지의 휴대전화를 들고 다니며 통화 명세를 남기는 등 경찰 수사망을 피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한 달간의 내사 끝에 김씨로부터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 김씨는 아버지의 계좌에서 수시로 돈을 빼내 유흥비로 써버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김씨가 진술한 곳에서 아버지의 시신을 찾아냈으며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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