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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아산시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공용 디자인 수상작 기증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20/09/08 [21:45]

선문대, 아산시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공용 디자인 수상작 기증

김수환 기자 | 입력 : 2020/09/08 [21:45]


[아산=뉴스충청인]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아산시와 선문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윤기용)가 ‘슬기로운 코로나19 대처법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선문대는 포스터 7종과 ‘마스크 현수막’ 디자인을 개발했다.

 

포스터는 손 씻기, 마스크 올바르게 쓰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생활방역 수칙을 알리는 7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포스터 디자인은 ‘2020 블루어워즈 국제 디자인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국내외 디자인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들이다.

 

마스크 현수막은 마스크 모양을 입체적인 디자인으로 현수막에 적용해 아산시 대중교통과 어린이 통학 차량 등에 설치된다. 아산시는 마스크를 착용한 버스가 시내를 운행하면서 코로나19 예방에 대한 홍보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디자인 책임자인 장훈종 교수(시각디자인학과)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디자인을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지역 사회에 알리는 목적으로 공공용 디자인을 학생들과 함께 개발하게 됐다”면서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는 대중교통을 활용해 일상생활 속 생활 방역 문화가 조성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일에는 아산시, 선문대학교, 버스조합, 택시연합회, 어린이집연합회 등 관계자가 모여 ‘최고의 백신은 마스크입니다’ 캠페인 진행식을 개최했다. 오세현 아산시장과 선문대 윤기용 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버스에 마스크 현수막을 직접 씌우고 온양온천역부터 아산시보건소를 거쳐 아산시청까지 3km 가량을 마스크 쓴 버스로 이동하는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마스크 현수막’을 단 아산시 시내버스는 앞으로 2주간 운행한다.

 

윤기용 단장은 “감각적이고 유쾌한 디자인을 통해 생활 방역이 일상생활 속에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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