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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초, 코로나19 행동 수칙 마련 및 드라이브스루로 학습꾸러미 배부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20/04/07 [21:13]

동명초, 코로나19 행동 수칙 마련 및 드라이브스루로 학습꾸러미 배부

김수환 기자 | 입력 : 2020/04/07 [21:13]

 


[대전=뉴스충청인] 동명초등학교는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동명 코로나19 행동 수칙’을 마련해 배포하고 지난 6일 10시부터는 학교 운동장에서 교과서와 가정학습용 지능 계발 자료, 원격 및 가정학습에 필요한 학습준비물, 마스크, 편지 등을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전달했다.

‘동명 코로나19 행동 수칙’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학교 휴업 기간 중 가정에서 지킬 수 있는 행동 수칙을 이해하기 쉽도록 카드 뉴스 형태로 만들었다.

이 수칙은 학생들이 원격 교육에 대비해 규칙적이고 안전한 가정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리고 개학 후에는 학교에서 지켜야 할 시간별, 장소별 행동 수칙으로 연계해 학교 교실 및 현관, 특별실, 급식실 등에 부착해 학생의 실천 의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학교 홈페이지 탑재, 학부모 SNS 공유로 학교와 가정이 연계해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개학 예정일이었던 6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개학 연기가 장기화 되는 바람에 얼굴도 못 본 담임선생님과 학생, 학부모들이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잠깐이나마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원격교육에 대비해 교과서를 비롯한 학습자료 등 학습꾸러미를 한아름 받아든 학생들은 학교에 오고 싶다는 바램을 연발했다.

개인 사정으로 드라이브스루에 참여하지 못하는 학생에게는 모든 물품을 택배로 전달하고 담임교사와 전화를 통해 인사를 나누었다.

학교를 방문한 1학년 학부모는 “코로나19로 입학식도 못하고 학교에 가 보지도 못해 속상했는데 드라이브스루로 학교를 방문해서 좋았어요. 게다가 교과서에 학습자료, 선물까지 주셔서 숨통이 트이는 느낌이에요. 이렇게라도 학교에 올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해요”고 말했다.

동명초등 전경숙 교장은 “이번 동명 코로나19 행동 수칙은 학생들에게 건강에 대한 관심과 습관을 길러줄 것이다 드라이브스루로 학생의 원격 가정학습을 지원해 학교에서 적은 도움이나마 드릴 수 있게 됐다”며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행복하게 수업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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