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충청인] 전남 강진군에서 열린 ‘제7회 전국실버댄스․체조경연대회’에서 21개 참가팀 중 예산군노인회 ‘노인대학 골드실버 댄스팀’이 장수상(상금 50만원)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전국실버댄스․체조경연대회는 다함께 즐기면서 건강의 의미를 되새기는 노인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전국 어르신들의 건강을 다지기 위해 해마다 강진청자축제 기간에 열리고 있다.

노인대학 골드실버 댄스팀은 예산군보건소(소장 김형선)에서 운영하는 생활터별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으로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스포츠댄스, 노인건강체조, 요가 등 건강체조교실에 참여하는 어르신 32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팀원은 65세 이상 가입이 가능하고 평균연령은 75세로 이날 참가한 21개팀 650여명 중 최고령인 이영환(91․예산읍) 어르신이 참가해 장수지역의 면모를 과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군민의 건강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생애주기별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해 건강하고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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