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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청주공항 직선노선 관철 활동수위 높인다

충청인 | 기사입력 2011/08/09 [12:53]

천안∼청주공항 직선노선 관철 활동수위 높인다

충청인 | 입력 : 2011/08/09 [12:53]

[천안=충청인] 천안∼청주공항간 전철연결사업에 대해 국토해양부가 우회노선으로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의뢰함에 따라 천안시 범시민추진위원회(위원장 홍성현)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

천안시 범시민추진위원회는 9일 오후 2시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갖고 국토부의 우회노선 예비타당성 신청에 따른 향후 활동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지난 6월 29일 범시민추진위원회 구성이후 추진해온 서명활동 및 홍보활동을 보고하고 국토해양부의 예비타당성조사 추진상황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또 주요안건으로 △천안∼청주공항 전철 범시민 추진위원회의 활동방향을 재정립하고 단계별 활동수위을 높이고 △직선노선 선정 범시민 서명운동 지속추진 및 서명부 전달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성명서 발표, 기자회견 등 대시민 홍보를 강화하고 직선노선 유치에 뜻을 함께하는 충북 청원군지역 유치추진위원회와 공동추진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다양한 대응책을 펼치기로 했다.

홍성현 범시민 추진위원장은 “천안∼청주공항간 전철 전용선 건설은은 이명박 대통령과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이 국가계획 반영을 약속한 사업”이라며 “직선노선은 23분, 우회노선은 40분이 소요되며 우회노선(기존선) 건설효과가 상대적으로 적어 직선노선도 예비타당성 조사에 포함시켜야한다”고 강조했다.

천안시는 천안∼청주공항간 전철 전용선 건설은 천안 동부권지역의 균형발전과 독립기념관 활성화, 미래 성장동력사업으로 규정하고 직선노선 관철을 촉구하고 있다.

지역균형발전 측면에서도 충남·북이 상생발전할 수 있는 상징적 사업이자 충청권 최대 현안사업으로 충남 북부권과 충북 내륙권의 균형발전을 위한 확실한 기폭제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09년 타당성 조사용역을 마친 천안∼청주공항간 전철직선노선(전용선) 연결사업은 총사업비 1조5,264억원을 투입, 천안역에서 청주국제공항간 39.63㎞에 복선전철을 신설하는 계획으로 환승역 2개 일반역 4개 등 6개의 정거장을 설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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