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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벨트, 기초과학연구원 어떻게 운영하나?

충청인 | 기사입력 2011/05/16 [12:54]

과학벨트, 기초과학연구원 어떻게 운영하나?

충청인 | 입력 : 2011/05/16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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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의 핵심인 기초과학연구원은 본원과 캠퍼스, 외부 연구단(국내외 대학·연구기관)으로 구성된다.

대덕연구개발 단지에 설치될 기초과학연구원 본원은 연구원 운영을 총괄한다. 연구본부는 순수 기초과학 연구와 중이온가속기 관련 연구를 위주로 담당한다.

부설 중이온가속기연구소는 가속기 구축과 활용지원을 한다. 과학자문위원회는 국내외 석학 30명 내외(해외학자 30% 이상)로 구성해 연구원의 사업 및 운영에 대한 자문을 수행한다.

캠퍼스는 과학기술 특화대학과 R&D특구에 기초과학 연구단을 집적한 3개 캠퍼스인 `KAIST연합, DUP연합, GIST`를 설치한다. KAIST연합은 KAIST와 대덕의 출연연구원이 운영한다. DUP연합은 3개 과학기술 특화대학(DGIST(대구), UNIST(울산), POSTECH(포항))이 연합, 운영한다.

외부 연구단은 전국 대학·출연연구소의 우수 연구집단을 선정해 지원한다. 연구단은 2017년까지 50개를 단계적으로 설치하는 것이 목표이며, 내년 25개 내외 규모로 시작한다. 외부 연구단은 2017년 기준 상근인력 총 3000명, 예산 연 6500억원 규모로 운영할 예정이다.

기초과학연구원은 연구테마 중심보다는 우수한 과학자를 연구단장으로 선정하는 `사람 중심`의 지원체계를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교과부는 “과학벨트는 국내외 우수 인력이 활발히 참여하는 개방형 조직으로 운영하겠다”며 “전 세계 과학자를 유치해 세계적 연구거점을 지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주변 대학의 인력과 시스템 활용으로 우수 연구자와 신진 인력의 유입과 유출이 자유로운 유동적 조직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원장과 연구단장등 주요 인력은 지명방식과 공모방식을 병행해 선정할 예정이다. 교과부는 연구수행의 자율성을 부여하기 위해 연구단장이 인력구성, 연구비 배분 등을 자유롭게 결정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국제적 수준의 연구몰입 환경을 조성해 연구자의 창의성을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첨단 장비와 고급 테크니션 지원을 통해 연구 집중도를 제고하고, 연구 수행 이외의 행정업무는 간소화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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