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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임동미 교수, 대한내분비학회 학술상 수상

3년 연속 당뇨연구 성과 인정받아

최정현 기자 | 기사입력 2012/11/07 [15:21]

건양대 임동미 교수, 대한내분비학회 학술상 수상

3년 연속 당뇨연구 성과 인정받아

최정현 기자 | 입력 : 2012/11/07 [15:21]

 
[대전=뉴스충청인] 최정현 기자=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은 내분비내과 임동미(사진 좌측)·김병준(사진 우측) 교수팀이 지난 1~3일 제주도 해비치 호텔에서 개최된 ‘2012대한내분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대한내분비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임 교수는 지난해 대한내분비학회 및 당뇨병학회에서 당뇨연구 성과로 연구비를 지원받는 등 최근 3년간 총 5번째 수상으로, 당뇨병 치료에 관한 연구 성과를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이번 논문은 ‘전염증성 사이토카인에 의해 유도된 베타세포자연사에 대한 유비퀴틴화를 통한 GLP-1의 보호효과’ 라는 제목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논문 내용이 독창적이고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논문에 따르면, 비만인 경우 지방세포가 ‘사이토카인’이라는 물질을 분비하게 되며, 이 물질은 췌장의 베타세포를 사멸시켜 결과적으로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는데, GLP-1이라는 약제가 췌장 베타세포 사멸을 보호하는 기전을 밝혀낸 것이다.

임 교수는 “학술적 성과가 훨씬 앞선 여러 교수들이 많은데도 다시 한 번 저에게 학술상의 영예를 안겨준 운영위원들과 심사위원들께 감사하다”며 “지속적인 당뇨병 연구로 환자치료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임 교수는 대한내분비학회를 비롯해 대한갑상선학회, 미국당뇨병학회, 대한내분비학회, 대한골다공증학회 정회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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