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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 “고부가가치 생명산업, 곤충산업은 한국농업의 미래”포럼 개최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19/11/14 [18:45]

공주대, “고부가가치 생명산업, 곤충산업은 한국농업의 미래”포럼 개최

김수환 기자 | 입력 : 2019/11/14 [18:45]


[공주=뉴스충청인]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 산업과학대학 김병수 학장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충남지역연합회) 주관으로 하는“미래식량 곤충산업, 새로운 길을 찾다” 주제 포럼을 7일 개최했다.

 

포럼은 충남도 농업기술원과 공주대 산학협력단의 후원을 받아 천안아산역에 위치한 CA웨딩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포럼은 곤충농가를 비롯한 곤충 관련 연구소 및 산업 종사자 약 2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농촌진흥청 곤충산업과 방혜선 과장의 발제를 시작으로, 황규민 곤충산업중앙회 회장, 이경철 예천산업곤충연구회 회장, 김태훈 푸디웜 대표, 안기수 충북농업기술원 곤충종자보급센터장의 발표로 이어졌다.

 

방혜선 과장은“곤충은 미래 식량자원으로 고부가가치 산업인 동시에 시대가 요구하는 국제 환경문제 해결과 기아 대체식량이 될 수 있다”며, “곤충산업이 곧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라고 말하였다.

 

포럼 참가자들은 곤충을 활용한 바이오 소재 연구개발 사례 등으로 시작하여 곤충산업 전반에 대해서 논의하였다. 식용, 약용, 사료용, 심리치유용, 학습용, 애완용 등 곤충 수익원의 다변화로 곤충산업 농가가 급증하면서 2020년 국내 곤충시장 규모를 5,600억으로 예상했다.

 

반면, 곤충에 대한 혐오감을 줄이기 위한 대국민 홍보와 곤충 생산 대량화, 표준화, 안전화 및 곤충산학연협력단 등 조직화를 통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곤충농가 활성화를 위한 제반 마케팅은 풀어가야 할 과제라고 밝혔다.

 

충남과총 유근걸 회장은 포럼을 통해 “곤충산업은 국가경쟁력 이슈로 발전할 수 있고, 포럼의 결과는 국회에 법제화할 수도 있는 매우 중요한 주제이다. 참가자들의 융합적 협력을 통해 곤충산업의 미래에 크게 기여하는 충남의 핵심 인적자원 클러스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충남지역연합회는 590여만 과학기술인들의 역할강화 및 권리신장, 과학기술단체의 육성 및 지원을 위하여 1966년 창립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산하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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