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쿨네트 설치 농가 시설채소 고온 피해 경감“호응”
기사입력: 2019/09/16 [19:17]  최종편집: 뉴스충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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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기자


[부여=뉴스충청인] 충남 부여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처음 딸기·수박 재배 5개 농가 1.5ha에 1억원의 사업비 규모로 여름철 고온 및 폭염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쿨네트 이용 시설채소 고온피해 저감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지역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시설하우스에 쿨네트라는 자재를 사용해 하우스 외부를 피복하여 시설 내 온도를 낮추어 생산성을 높이는 사업으로 태양광선 중 열을 많이 포함하고 있는 적외선은 반사시키고 식물의 생장에 필요한 가시광선은 투과시켜 식물의 생장 스트레스를 덜 받도록 해 생산성을 향상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특히 고온기 시설하우스 내 온도를 6∼7℃ 낮추는 효과가 있어 고온피해 방지 및 작업 능률도 향상시키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고온 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5월부터 9월 초까지 사용 가능하며 하우스 재배농가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수박, 멜론 등 고온기에 재배되는 박과채소와 딸기 육묘에 효과가 더욱 크게 나타나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옥산면에서 딸기 육묘를 하고 있는 이근항 농가는 “딸기 육묘장에 쿨네트를 설치하고 보조적으로 개폐시설을 활용하여 고온스트레스로 생육이 저하되는 현상이 줄고, 전체적으로 전년보다 묘의 품질이 좋아져 우량묘를 생산 할 수 있었다”면서 사업 효과에 만족감을 내비쳤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폭염이 장기화되는 등 고온피해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상황으로 앞으로도 농작물 폭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여 농업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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