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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기업 손잡고 드론 전문가 육성…4차산업 대응 ‘구슬땀’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19/07/17 [21:24]

충남도립대, 기업 손잡고 드론 전문가 육성…4차산업 대응 ‘구슬땀’

김수환 기자 | 입력 : 2019/07/17 [21:24]


[청양=뉴스충청인]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가 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문 기업과 손잡고 4차산업 시대 핵심기술인 드론 비행장치 자격증 취득 교육을 본격화 한다.

 

충남도립대학교 토지행정학과는 ‘드론사진측량학’을 교육과정에 반영한 가운데 하계 방학 동안 드론 비행장치 조종자격시험 특강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드론 조종자격시험 특강은 지난해 업무협약을 채결한 ㈜나래무인항공과 함께 추진하는 것으로, 급변하는 기술의 전환을 따라잡기 위한 대학-기업 간 연계 프로젝트로 개발한 비교과 과정이다.

 

주요 내용은 드론에 의한 항공촬영과 정사영상제작, 지도제작 등이며, 항공이론과 모의 연습, 실습 비행 등이 이뤄진다.

 

특히, 토지행정학과는 4차산업과 관련된 교과 과정을 통해 취업 범위를 ▲공간정보산업 관련 기업 ▲드론제작회사 ▲무인항공 관련 산업체 등으로 확대 한다는 계획이다.

 

드론 교육 과정 개발을 위해 직접 드론 비행장치 조종사 자격증 시험을 통과한 김홍진 토지행정학과 교수는 “4차산업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학생들의 전공 역량을 강화하고 취업 범위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교과 과정 개설에 힘을 모으고 있다”며 “학생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허재영 총장은 “충남도립대학교는 지역에 헌신하고 창의적인 인재를 키워내는 교육혁신에 사활을 걸고 있다”며 “기존의 대학 정규 교육 과정은 쉽게 변할 수 없는 게 현실이나, 다양한 업무협약을 통해 변화의 최전선에 있는 기업의 도전과 혁신이 교육 과정에 반영되도록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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