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금산 이치대첩지 국가사적 승격을 위한 전문가 포럼’ 개최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19/06/24 [21:55]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금산 이치대첩지 국가사적 승격을 위한 전문가 포럼’ 개최

김수환 기자 | 입력 : 2019/06/24 [21:55]


[금산=뉴스충청인] 충남 금산군과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원장 이종수)은 6월 26일(수) 금산군청 상황실에서 ‘금산 이치대첩지 국가사적 승격을 위한 전문가 포럼’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치대첩은 1592년 임진왜란 중 조선의 관군이 내륙에서 거둔 최초의 승전이다. 이 전투의 승리를 통해 호남의 곡창지대를 수호하고 전주사고의 조선왕조실록, 태조 어진 등 귀중한 기록유산을 보존할 수 있었다.

 

현재 이치대첩과 관련한 문화유산은 총 3건으로, 금산 이치대첩지(충청남도 기념물 제154호), 이치전적지(전라북도 기념물 제26호) 그리고 권율장군이치대첩비(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25호) 등 이다. ‘이치’가 금산과 완주 사이의 고개이고, 전적지 범위가 넓게 걸쳐있으므로 양쪽 지자체에서 각각 문화재를 지정 관리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방문객에게 혼란을 주고 제대로 된 연구와 홍보가 이루어지기 어렵다는 문제점이 제기되어 문화재지정 구역을 다시 설정해야 한다는 논의가 있어 왔다.

 

금산군과 완주군, 충청남도와 전라북도 모두 ‘이치대첩지’를 하나의 문화재로 지정하여 국가 사적으로 승격 신청할 필요가 있다는 데에 뜻을 함께 하였다. 이번 전문가 포럼을 통해 이치대첩이 벌어진 이치고개 일대에서 상징적 공간을 정하고 국가 지정문화재 지정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며 동시에 지자체간 협력 사업의 대표적 사례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