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홍보단은 각종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친구·가족 등 주변인에게 대덕e로움의 효용성을 알리고 페이스북·밴드 등 SNS 홍보활동도 병행하게 된다. 홍보단은 각 학교의 추천과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구성됐으며, 대덕구 외 타 지역 학생도 16명이 참여했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은 “지역화폐 대덕e로움은 우리 학생들도 사용할 수 있고 어디서나 쓸 수 있어 편리하며, 용돈 카드로도 유용할 것 같다.”며, “친구나 부모님께 많이 홍보하고 홍보단 일원으로서 열심히 활동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현 구청장은“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청소년이, 대덕경제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지역화폐 대덕e로움과 손잡은 것은 그 자체로도 희망적인 일”이라면서, “통장·구민기자·소상공인에 이어 청소년까지 홍보단에 참여함으로 인해, 이제 대덕e로움은 모든 세대를 하나로 묶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시 자치구 중 최초로 도입하는 지역화폐 대덕e로움은 쓰면 쓸수록 지역경제에 이로운 영향을 주는 지역화폐라는 의미로, 오는 7월 5일 출시되며 50억원 규모로 발행된다. 환전차익거래(일명 깡) 문제 해소와 가맹점 모집 편의성을 고려해 종이 상품권이 아닌 전자카드 형태로 발행되고, 상시 6%, 출시·명절 등 특판 시 10%의 할인을 받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IC카드 단말기를 사용하는 모든 점포에서 사용 가능하지만 대형할인마트·유흥업소 등은 제외된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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