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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오는 27일 총파업 돌입 선언

최정현 기자 | 기사입력 2012/10/23 [22:05]

철도노조, 오는 27일 총파업 돌입 선언

최정현 기자 | 입력 : 2012/10/23 [22:05]

[대전=뉴스충청인] 최정현 기자=철도노조는 오는 27일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23일 선언했다.

노조는 이날 “국토해양부와 철도시설공단이 소위 ‘철도개혁 추진단’을 구성해 이판사판식으로 국민 여론까지 조작하며 철도 민영화를 추진하는데도 불구하고 철도 운영의 주체인 철도공사 경영진은 여전히 정부의 눈치만 보며 자신들의 자리보전에만 급급하다”면서 “그 결과 KTX 민영화 중단, 공공철도 강화, 안전 인력 충원 등 시민사회적 요구를 주요 내용으로 한 2012년 임단협 교섭은 그 해결점을 찾지 못하고 난항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그간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쟁의를 결의했다. 지난 4개월 간에 걸쳐 70여 차례의 교섭과 아울러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을 거치며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최대한 노력해 왔지만 그 인내의 한계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제 철도노동자는 이 정부의 자산 환수 등 우회적인 민영화 추진 꼼수와 철도공사의 임단협 회피에 맞서 우리의 정당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10월 27일 파업 돌입을 비롯한 전면적인 쟁의에 들어갈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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