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연정국악원, 최고 명인들이 들려주는 산조의 향연 펼쳐
기사입력: 2019/05/23 [21:14]  최종편집: 뉴스충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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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기자


[대전=뉴스충청인]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내달 4일과 5일 오후 7시 30분 기획공연 2019년 명인 산조의 밤 ‘그 빛깔 그대로’를 선보인다.

이 공연은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보유자인 김청만 명고의 장단과 목원대학교 이태백 교수의 연출 및 장단으로 피리, 가야금, 해금, 거문고, 대금, 아쟁산조의 명인들이 함께 산조의 진수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 출연자들은 경기대풍류와 시나위 합주로 하나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산조는 전통음악의 정수이자 민속음악의 꽃으로 불리는 기악 독주곡이다.

서양음악이 유입되던 근대 시기 전통음악이 위기에 처했을 때 오히려 새로운 장르의 개척으로 우리 전통음악의 영역을 확장시키고, 많은 창작의 원천이 됐던 산조를 다시 생각하는 뜻깊은 무대가 될 전망이다.

6월 4일에는 김원선, 이석주, 오영미, 이호진, 조미현의 박범훈류 피리산조, 지순자, 김미경, 정효성, 김진경, 최스칼렛의 성금연류 가야금산조, 정수년, 강은일, 김성아, 김정림, 이동훈의 지영희류 해금산조가 연주되고, 마지막 무대에 연주자 전원이 경기대풍류 합주를 선보인다.

6월 5일에는 김무길, 유영주, 유소희, 권민정, 이선화의 한갑득류 거문고산조와 원장현, 안성우, 길덕석, 문재덕, 원완철의 원장현류 대금산조, 김일구, 이관웅, 조성재, 한림, 김도현의 김일구류 아쟁산조에 이어, 김일구, 김무길, 김청만, 지순자, 원장현, 이태백의 시나위 합주가 연주된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국내 최정상 연주자들이 선보이는 최고의 무대가 될 것”이라며 “선배와 후배가 함께 연주하는 산조를 통해 우리시대 전통음악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데 많은 의미를 던져주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음향장치를 사용하지 않는 자연음향 홀에서 악기의 미세한 성음까지 그 빛깔 그대로 들을 수 있는 깊고, 색다른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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