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어르신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치매가족의 부양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운영된 ‘나의 치매 동행 이야기’는 지난 2월 18일부터 12주간 인지기능 향상 및 사회적 상호작용을 목표로 인지학습지, 수공예, 회상 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졸업식에서는 참여자들이 그동안 수업에 참여했던 영상을 함께 감상했으며 학사모를 쓰고 졸업사진을 촬영하는 등 참여자들의 100세 시대를 위한 첫 걸음을 응원했다.
졸업식에 참여한 최고 연장자 86세 어르신은 “프로그램 덕분에 새로운 친구들도 사귀고 풍부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센터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다음 기회에도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수료까지 마친 어르신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유성구민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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