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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신방동 행정복지센터, 오는 25일과 26일 자전거 대여소 시범운영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19/05/21 [20:10]

천안시 신방동 행정복지센터, 오는 25일과 26일 자전거 대여소 시범운영

김수환 기자 | 입력 : 2019/05/21 [20:10]

 

[천안=뉴스충청인] 충남 천안시 신방동은 지역 최초로 일반 시민에게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하는 사업을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방동 천안천변의 자전거도로가 정비됨에 따라 지난 18일부터 시민들의 여가생활을 도와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신방동은 천안천변 시계탑 옆 자전거도로와 일반보행로 합류지점에 자전거 대여 안내소를 설치해 오는 25일과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범운영하고 문제점을 보완해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자전거 대여는 무료이며 1인당 1시간 천안천변에 조성된 자전거도로에서 사용 가능하다. 유아용 3대, 청소년용 7대, 성인용 10대, 2인용 5대 등 총 25대의 자전거가 준비돼 있다. 이외 헬멧, 무릎보호대 등 안전장비도 대여할 수 있다.

 

자전거도로가 있는 천안천변은 아름다운 도시하천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각종 꽃으로 장식돼 나들이하는 시민들에게 휴식과 치유의 공간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자전거 무료 대여사업과 더불어 천안천변이 지역 명소로 각광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방동은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해부터 다른 자치단체 방문, 보관소 설치, 자전거 구입, 관련 조례 정비, 주민단체와 현안사항 논의 등 차근히 준비해 왔다.

 

특히 관내 7개 단체가 적극적으로 사업을 지지하며 주말에 자원봉사 근무를 자원하는 등 진정한 주민자치의 참모습을 실현해 눈길을 끌고 있다.

 

허강욱 신방동장은 “가족과 함께 천안천의 산책로를 거닐면서 일상의 행복을 느끼시고,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해주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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