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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관내 학교급식 김치류 식중독균 검사 실시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19/05/20 [19:05]

천안시, 관내 학교급식 김치류 식중독균 검사 실시

김수환 기자 | 입력 : 2019/05/20 [19:05]

[천안=뉴스충청인] 충남 천안시는 최근 학교급식으로 납품되는 김치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되는 사례가 다른 지역에서 발생함에 따라 학교에 납품하는 관내 4개 식품제조가공업소의 김치류 수거검사를 5월 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관내 학교 급식에 대한 신뢰도를 확보함은 물론 기온상승과 더불어 증가할 수 있는 식중독 발생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추진한다.

검사 항목은 여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 장출혈성 대장균, 살모넬라, 클로스트리듐 퍼프린젠스, 노로바이러스 등 식중독균 5종이며, 시는 충청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검사결과 식중독균 검출 등 부적합 제품이 발견되면 해당 제조업체에 대해 식품위생법 위반에 따른 행정처분과 유통식품 긴급회수 조치에 나서 식품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들에게 기온이 높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항상 준수하고 음식물의 조리와 보관기준 등 식품의 위생적 취급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식중독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단급식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음식점 위생등급제 추진, 식품안전진단 컨설팅, 식중독예방 특별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며 “9월 말까지는 집단식중독 발생 시 신속한 보고와 대응을 위한 식중독예방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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