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 직원으로 구성된 봉사회 「심청(心聽)이」는 요즘 농촌 일손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충남 논산에 사는 국가유공자 최승규 님(69세)의 복숭아 과수원을 찾아갔다. 이 날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봉사하러 온 직원들은 콩알만큼 자란 복숭아를 솎아내는 일을 하며 보훈가족의 일손을 도왔다.
대전지방보훈청 관계자는“비가오는 궂은 날씨였지만 한창 일손이 필요한 시기에 도움이 되어 기쁘다. 복숭아가 잘 자라려면 덜 자란 복숭아를 솎아내는 보이지 않는 노력이 필요한 것처럼, 오늘 봉사활동이 따뜻한 보훈을 위한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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