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충청인] 지난 17일 미국 3개 대학(Wichita State University, University of North Florida, Mississippi State University) 스포츠 과학·스포츠 마케팅 분야 전공 교수 및 대학원생 21명이 대전광역시체육회(회장 허태정)를 찾았다.   

이날 방문단과 대전광역시체육회 직원들은 한국과 미국의 스포츠 분야 활성화 시스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대전광역시체육회는 방문단에게 ▲엘리트 체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 차원의 스포츠과학지원 ▲스포츠 융복합 분야 ▲다양한 생활체육프로그램 지원서비스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한국 문화를 활용한 스포츠 분야 활성화 시스템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방문단은 대전광역시체육회 1층에 위치한 스포츠과학센터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스포츠과학센터 박희근 센터장은 방문단에게 ▲지역 선수들에게 지원되는 선수 개인별 체력 분석 및 심리상담 ▲역학 분야의 체계적 지원 ▲관리시스템에 대해 설명했다. 방문단은 “전공과 관련된 센터를 직접 보고, 구체적인 설명을 들으니 많은 도움이 된다”고 입을 모았다.   

대전광역시체육회 박일순 사무처장은 “대전 방문의 해를 맞아 계절의 여왕인 5월에 이곳을 방문한 것을 환영한다”며 “우리 스포츠과학센터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고, 미국의 선진스포츠시스템과 한국형 스포츠지원시스템에 대한 소통의 장이 마련돼 의미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방문단은 글로벌 스포츠 산업 연수를 위해 지난 13일 한국에 입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