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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보건소, 갱년기 여성관리 프로그램 운영…건강관리로 극복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19/05/18 [20:26]

당진시 보건소, 갱년기 여성관리 프로그램 운영…건강관리로 극복

김수환 기자 | 입력 : 2019/05/18 [20:26]


[당진=뉴스충청인] 충남 당진시 보건소가 운영 중인 건강증진센터가 갱년기 여성들을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여성은 나이가 늘면서 난소가 노화돼 기능이 떨어지면 배란과 여성호로몬의 생산이 더 이상 이뤄지지 않는데, 이로 인해 나타는 현상이 바로 폐경이다. 이시기에 중년의 여성이 자기 정체성의 상실을 느끼고 불면증이나 건망증, 우울증, 안면홍조, 체중증가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당진시보건소는 여성들이 갱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규칙적인 운동과 보건교육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여성건강관리 프로그램을 3개월 단위로 무료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보건소는 갱년기 진단키트를 무상 지급하고 주2회 요가프로그램과 개인별 맞춤 1:1 건강 상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난 9일에는 아산정신병원 예덕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초빙해 중년여성을 위한 작은 강연회도 열었으며, 이달 30일에는 갱년기 여성 대상 건강 나들이도 계획하고 있다.

건강증진센터가 운영하는 여성건강관리 프로그램에는 40대부터 50대의 갱년기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센터는 참여자들에게 근력과 비만도, 유연성, 허리둘레 등의 사전·사후 건강조사도 진행해 개인 건강에 맞춘 운동실천도 제공한다.

7월부터 진행되는 3분기 프로그램은 신규 참여자를 우선 모집할 계획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6월 마지막 주에 당진시보건소 건강증진센터 2층 건강체험관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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