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고대면 ‘맛지도’ 탄생…지역상권 활성화 모색
기사입력: 2019/05/18 [20:28]  최종편집: 뉴스충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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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기자


[당진=뉴스충청인] 소비심리 위축과 불경기 속에 중소도시의 많은 지역 상권들이 신음하고 있는 가운데 충남 당진시 고대면에서 지역 음식점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맛지도’를 제작해 화제다.

당진시 고대면은 당진종합운동장과 삼선산수목원, 영랑사, 농촌체험마을 등의 관광명소를 보유해 관광객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곳이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지역에 대형 드라마 세트장 세 곳이 들어서면서 드라마 제작을 위한 제작진과 출연진 등 외부 방문객들이 증가하는 지역이다.

하지만 방문객의 지속적인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역 식당과 이미용업, 서비스업 등은 이러한 특수를 누리지 못했다.

이에 고대면에서는 증가하는 방문객들을 지역 상권으로 유도할 수 있는 실천방안을 고민하던 중 쉽게 실천해 볼 만한 첫 번째 방법으로 지역식당을 소개하는 ‘맛지도’를 만들었다.

고대면 지역 대표식당 18곳을 소개하는 맛지도는 식당의 위치와 연락처, 대표메뉴, 좌석 수 등을 보기 쉽게 표기한 지도형태의 안내지로, ‘맛비게이션’이란 별칭답게 향후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지역 상가를 소개할 예정이다.

고대면 관계자는 “이번에 제작된 맛지도는 지난주부터 드라마 제작을 위해 지역을 방문한 모 드라마 제작사와 연출진, 출연배우 등에게 배부 됐다”며 “맛지도가 낯선 지역에 대한 정보 제공으로 제작진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있고, 지역 식당가에서도 매출이 증가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대면에 위치한 대형 실내드라마세트장 세 곳에서는 현재 방영중인 MBC 드라마 ‘이몽’과 OCN 드라마 ‘구해줘2’ 등이 촬영 되었으며, 앞으로 방영 예정인 세 편의 드라마도 촬영 중에 있어 고대면이 드라마 제작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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