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충청인] 충남도교육청 학생교육문화원(원장 최종국)은 5월 16일 당진 문예의전당대공연장에서 문화격차를 줄이는 나눔사업의 일환으로 공연장 접근이 어려운 농어촌 지역의 학생들을 직접 찾아가는 공연을 공주시충남교향악단과공동으로 기획해 선보였다.

공주시충남교향악단 연주자들의 생동감 있는 라이브 연주가 펼쳐졌으며, 드보르작의 슬라브무곡 제1번 C장조, 사라사테의 카르멘 환상곡, 슈베르트의 교향곡 제8번 1악장 등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정통 클래식 음악을 윤승업상임지휘자의 해설로 당진지역 600여명의 학생들을 매료시켰다.

이번 공연은 충남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이 천안에 소재하고 있어, 공연장접근이 어려운 문화소외지역으로 직접 찾아가 우수 공연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상업적 대중문화에 익숙한 청소년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일상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하여 당진지역 학생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