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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블록체인 기반 민원서비스 시범 사업 추진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19/04/09 [20:39]

병무청, 블록체인 기반 민원서비스 시범 사업 추진

김수환 기자 | 입력 : 2019/04/09 [20:39]


[대전=뉴스충청인] 병무청(청장 기찬수)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을 이용하여 인증서 없는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밝혔다.

 

* 블록체인(blockchain): 블록에 데이터를 담아 체인 형태로 연결, 여러 시스템에 동시에 저장하여 위변조 방지를 하는 분산형 데이터 저장 기술

 

이번 사업은 병무청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에 공모하여 선정되었으며 8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4월부터 12월 말까지 9개월 간 추진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ID을 활용하여, 인증서 없는 민원출원서비스와 병적증명서 발급체계를 개선하여 병무행정 업무혁신을 추진하는 것이다.

 

* 디지털 ID(decentralized ID) : 중앙시스템에 의해 통제 받지 않고 개인 자신의 정보를 등록하고 스스로 관리하고 확인하는 방식

 

블록체인 기반 민원서비스가 추진되면 누리집을 이용 시 인증서가없더라도 민원출원이 가능하며 부인방지*기능도추가돼 민원처리의신뢰성이 높아진다.

 

* 부인방지 : 민원출원 후, 그 사실을 사후에 증명함으로써 민원출원 사실및 내용의 부인을 방지하는 보안기술

 

또한, 병무청은 보훈처와 협조하여 아직도 일부 종이증명서로 발급되고 있는 병적발급 체계를 블록체인 기반으로 자동화한다.

 

보훈처에 보훈 관련 민원 신청 시 병적증명 신청에 동의할 경우 병무청 방문 없이보훈처에서 발급신청하는 원스톱 처리 체계로구축한다.

 

* 보훈대상자 종이 병적증명서 발급 건수 : 13,260건('18년)

 

아울러이번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인증서 없는 보안 인증모델을 대민서비스에 확산하고 병역판정검사 등에 적용하여 블록체인 전자증명서 발급체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태화 병무청 차장은 병역의무자를 격려하는 자리에서 “이번 블록체인시범사업을 통해 국민들은 인증서 없는 본인 확인으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민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게 되었다”며“앞으로도 병무청은 국민 중심의 병무행정 구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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