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포럼은 정보분석센터 황선재 센터장의 ‘2018 CNU 대학생활조사 결과보고 및 활용방안’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황선재 센터장은 지난 2018년 10월 8일~11월 2일, 진행된 학부생, 대학원생, 교직원(교수, 조교, 직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 ‘CNU 대학생활조사’의 분석 결과를 소개했다.
‘CNU 대학생활조사’는 대학생활 만족도 조사, 학부교육 선진화를 위한 요구조사, 신입생 학습실태조사 등 나뉘어 진행된 3개의 학내 설문조사를 통합.개선한 것으로 이번에 처음 실시됐다.
특히, 대학생활에 대한 만족도 조사와 함께 전공, 교양, 비교과, 연구활동, 장학 및 인건비 등에 대한 실태 및 수요 조사도 포함됐다.
‘CNU 대학생활조사’ 결과 학부생의 전체 만족도는 3.54점(5점 만점)을 보였으며, 충남대학교 만족도(3.85), 학과 만족도(3.62), 전공교육 과정(3.52). 교양교육 과정(3.54). 그 외 학생 지원 및 교육 환경(3.54) 등으로 조사됐다. 세부적 항목 중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3.94), 사이버캠퍼스(3.83), 장학금(3.82), 도서관 서비스(3.63)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실태 및 수요 부문 조사에서는 ‘복수전공’ 이수에 따른 수업부담 완화, 정보 제공 등의 필요성과 ‘비교과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 부족, 프로그램 다양성 부족 등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대학원생의 전체 만족도는 3.66점(5점 만점)으로 학부생보다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충남대학교 만족도(3.9), 학과 만족도(3.83), 교육과정 만족도(3.78), 연구활동 만족도(3.57), 그 외 대학원생 지원 및 교육환경(3.66) 등으로 조사됐다. 교과목 선택의 폭(3.37), 논문 작성 관련 교육(3.43), 취업활동지원(3.17), 대학원 학생회 등 학생자치기구 활동(3.16) 등은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낮았다.
또, 교수 만족도 3.10점, 조교 3.04점, 직원 3.22점의 만족도를 보여 학부생 및 대학원생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토론자로 나선 언론정보학과 조성겸 교수는 ‘CNU 대학생활조사’의 조사 시기 조정, 설문 조사의 간략화, 학생 핵심역량에 대한 설문 추가, 단과대학 별 설문 및 분석 추가의 필요성과 함께 대학 정책 수립, 예산편성, 사업 계획 및 평가의 근거자료로 활용해주길 당부했다.
충남대는 ‘CNU 대학생활조사’ 결과를 토대로 학내 구성원들의 만족 및 불만족 요인을 명확히 파악해 대학 정책 및 프로그램 수립 등에 활용하는 한편,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미래 수요진단 및 가치 창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 올해 CNU 대학생활조사 시기를 1학기(6월 17일~7월 12일)로 앞당기는 한편, 결과 조사 확산과 환류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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