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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돈암서원서 소설가 박범신 선생 특강

충청인 | 기사입력 2012/10/11 [12:24]

논산 돈암서원서 소설가 박범신 선생 특강

충청인 | 입력 : 2012/10/11 [12:24]

 
[논산=뉴스충청인] 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직무대행 김정섭)은 오는 13일 논산시 연산면에 있는 돈암서원 응도당에서 특강과 음악회가 함께하는 ‘기호유학 인문마당’ 다섯번째 마당이 열린다.

이날 인문마당은 최근 영화화되어 큰 화제가 된 소설 ‘은교’의 저자인 소설가 박범신 선생이 ‘사랑이 가장 큰 권력이다!’ 라는 주제로 특강에 나선다.

박범신 작가는 1946년 논산시 연무읍에서 태어났고, 197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여름의 잔해」로 등단, 40여 년 간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왔으며 최근에는 고향인 논산으로 돌아와 작품 활동을 하면서 ‘논산일기’라는 부제가 붙은 에세이집 『나의 사랑은 끝나지 않았다』를 출간하기도 했다.

이날 특강에서는 경쟁적 소비중심의 자본주의 사회에서 과연 어떻게 해야 하나, 나의 정체성을 찾아 지킬 것인가, 충만되고 행복한 삶의 길을 찾을 것인가, 우리 사회가 더불어 원만한 공동체를 이룰 것인가 하는 문제들을 문학적 세계관과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강이 끝난 뒤에는 한국의 전통적인 장단에 기반을 두고 재즈 스타일의 젊은 국악을 시도해 해외에서 크게 호평받고 있는 크로스오버 국악그룹 ‘앙상블 시나위’와 흥야라밴드의 특별 공연도 마련되어 있다.

한편 기호유학 인문마당 다섯번째 마당이 열리는 돈암서원은 17세기 이후 조선후기 중앙 정계와 관계, 학계를 주름 잡았던 기호학파의 상징적인 문화유산으로 매우 가치가 높으며 1871년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 때에도 훼철되지 않고 보존된 전국 47개 서원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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