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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원내대표 경선 ‘막판 표심잡기’

孫心-朴心-한나라 쇄신돌풍 영향 미칠 듯

충청인 | 기사입력 2011/05/12 [23:42]

민주 원내대표 경선 ‘막판 표심잡기’

孫心-朴心-한나라 쇄신돌풍 영향 미칠 듯

충청인 | 입력 : 2011/05/12 [23:42]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12일 유선호, 강봉균, 김진표 후보들은 표심을 잡기 위해 막판까지 치열한 선거운동을 펼쳤다.

유 후보는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가 중도성향·비주류임에도 선출됐다는 점을 부각시키면서 “민주당도 쇄신을 해야 한다”며 이날 ‘민평련’ 소속 의원들과 조찬을 함께 했고, 의원모임인 친노와 486이 주축인 진보개혁모임에도 참석해 한표를 호소했다.

국민의 정부 당시 재정경제부 장관을 지낸 강 후보는 “한나라당에서 비주류인 황 원내대표가 된 당선돼 앞으로 정부와 대립각을 세울 가능성이 있다”며 “관료로서 경륜을 쌓은 후보가 원내협상에서 적합하다”며 표몰이를 했다.

김 후보는 한나라당에서도 수도권에 지역구를 둔 황 원내대표가 선출됐다는 점을 들어 민주당도 차기총선과 대선을 대비, 수도권 출신 원내대표가 선출돼야 한다는 점을 역설하며 의원들을 설득했다.

한편 민주당 일각에선 손학규 대표, 박지원 원내대표 측이 특정 후보에 표를 몰아줄지 여부와 한나라당의 쇄신 돌풍이 경선 결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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