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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쌀 공급과잉 문제 해결…논 타작물 지원사업 시행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19/02/22 [18:11]

청양군, 쌀 공급과잉 문제 해결…논 타작물 지원사업 시행

김수환 기자 | 입력 : 2019/02/22 [18:11]

[청양=뉴스충청인] 충남 청양군이 쌀 공급과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타작물 지원사업은 논에 벼 대신 다른 작물을 재배하거나 휴경할 경우 ㏊당 조사료 430만원, 콩류 325만원, 일반작물 340만원, 휴경 280만원 규모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지난해보다 콩류 45만원, 조사료 30만원이 인상됐다. 특히 논 타작물 전환 후에도 쌀 고정직불금은 계속 지급된다.

지난해 사업 참여 농지는 물론 벼를 재배한 농업인 누구나 신규 신청이 가능하며, 휴경 신청 농업인은 최근 3년 중 1년 이상 경작사실이 확인된 경우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단, 수확기 공급과잉이 우려되는 무, 배추, 고추, 대파 품목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고, 휴경 농업인은 휴경으로 인해 농지면적 1000㎡ 미만을 경작할 경우 직불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군은 또 논 타작물 재배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농업인들이 논을 밭으로 만들 경우 물꼬 정비, 경사 조성, 관수시설 등 기반정비를 돕고 파종기, 정식기, 수확기, 선별기, 방제기 등 농기계를 지원하기로 했다.

신청 기간은 6월 28일까지이며, 농지가 소재한 읍면에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밀과 콩에 대해 정부가 수매물량을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벼 이외의 식량작물 자급률을 올리는 데 동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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