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오는 16일 신탄진 현도교 아래에 금강변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3회 신탄진대보름쥐불놀이축제는 대덕구 대표 겨울축제로 대형 소원달집태우기와 쥐불놀이는 도심에서 경험하기 힘든 겨울밤 불야성의 장관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등 전통민속놀이 체험과 각종 공연,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볼거리, 체험거리가 있어 올해도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보름행사 주요 일정은 오는 14일 오후 13시 45분 대덕문화원 주관 달맞이큰잔치를 시작으로 ▲16일 오후 6시 제23회 신탄진대보름쥐불놀이축제 ▲18일 낮 12시 부수동 부수골 거리제(부수골 느티나무) ▲오후 5시30분 목상동 들말 달맞이(목상동 FC축구장) ▲오후 6시10분 용호동 상용호 장승제(용호교 우측 석장승) ▲오후 6시30분 이현동 수구제(이현동 보호수) ▲오후 6시50분 비래동 느티나무 당산제(비래동 느티나무) ▲오후 7시 법동 범천골 장승제(법동 석장승) ▲오후 7시15분 읍내동 뒷골장승제(회덕동 주민센터 뒤) ▲오후 7시25분 읍내동 당아래 장승제(읍내동 동원약품 건너편 석장승) ▲오후 7시35분 읍내동 장승제(읍내네거리) ▲오후 8시 장동 산디마을 탑제(산디마을 입구)까지 총12곳에서 열린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급변하는 사회에서 전통민속놀이 체험을 통해 우리 조상들의 삶과 지혜를 엿보며 세대 간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대보름 행사로 주민 모두의 소망이 이루어지는 행복한 한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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