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자원회수시설 공론화 토론회…찬·반 공방 ‘치열’
기사입력: 2019/02/09 [19:10]  최종편집: 뉴스충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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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기자


[서산=뉴스충청인] 충남 서산시 자원회수시설 설치에 대한 공론화가 재개된 가운데 9일 열린 시민참여단 1차 토론회에서 찬성과 반대 측의 열띤 공방이 펼쳐졌다.

 

이날 오후 서산시 베네키아호텔 3층에서 열린 토론회는 수년째 쟁점화 되고 있는 ‘서산시 자원회수시설 설치사업(양대동 광역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을 놓고 찬성과 반대 의견에 대한 지적과 반론이 치열하게 전개됐다.

 

안성원 한국환경공단 에너지설계팀장은 “공론화에 앞서 서산시는 소각시설 설치계획 수립 후 모든 법적 절차를 거쳐 5년 만에 현재 입지를 결정하고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면서 “공론화 결과 중단으로 나올 경우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필요성에 따라 처음부터 다시 절차를 밟아야 해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백윤 서산 환경파괴시설 백지화연대 집행위원장은 “하루 200여톤의 쓰레기를 태우는 광역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이 지역 주민의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다”면서 “서산의 쓰레기처리 대안은 생활폐기물을 감량화하고 자원화하는 전처리시설”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전처리시설을 도입하면 ▲환경오염 감소 ▲비용 절감 ▲입지갈등 없음 ▲소요 기간 단축 ▲건설비용 없음 ▲잔여 소각재 감소 등의 기대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서산시 자원회수시설 공론화위원회는 오는 14일 서울 마포자원회수시설과 양천자원회수시설 현장을 답사하고, 16일 2차 토론회를 열어 시민여론수렴 절차를 마무리한 뒤 최종 권고안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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