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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공고 학생들, 특수학급 ‘미래카페’운영수익금 천안시장애인일터에 전달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19/02/07 [22:28]

천안공고 학생들, 특수학급 ‘미래카페’운영수익금 천안시장애인일터에 전달

김수환 기자 | 입력 : 2019/02/07 [22:28]


[천안=뉴스충청인] 천안공업고등학교(교장 허윤)는 2월 7일 중증 장애인 보호작업장인 천안시장애인일터에서 교내 특수학급의 ‘미래카페’ 운영 수익금 전달식을 가졌다.

 

작년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된‘미래카페’는 천안공고 특수학급 미래반의 교내 현장훈련의 일환으로서 이번 운영수익금 전달식을 통해 장애인은 항상 도움을 받아야한다는 편견을 깨고, 인식을 개선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여겨진다.

 

미래반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은 매주 화, 금요일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커피 등 기타음료를 만들어 판매하였으며 수익금은 학교회의를 거쳐 판매를 담당한 장애학생 7명에게 70만원의 장학금으로 전달, 62만3천원은 천안시장애인일터에 전달됐다.

 

카페를 직접 운영해봄으로써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은 직업과 연관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으며, 교직원 및 비장애학생들에게는 장애인식개선 효과를 가지고 왔다.

 

이번 판매실습에 참가했던 전기과 1학년 이용규 학생은 ‘학교에서 바리스타 관련 실습을 할 수 있어 기뻤고, 태어나 처음으로 누군가를 도울 수 있어 그 기쁨이 두 배가 됐다“며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허윤 교장은 “이번 성공적인 카페운영실습으로 앞으로도 교직원 및 장애·비장애학생이 함께하는 교육 공동체가 될 것을 확신하며, 기회가 된다면 더욱더 다양한 통로를 통해 지역사회의 유관기관과 함께 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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