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정은 지난해 김홍장 시장의 고대면 순방 당시 진관1리의 주민 화합을 바라는 계기가 필요하다는 건의에 따라 설치가 검토됐으며, 고대면에서 1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특히 진화정이라는 글씨가 새겨 진 현판은 마을 주민들이 직접 쓰고 한 글자씩 새기는 과정에도 참여함으로써 마을의 화합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냈다.
김선호 마을 이장은 “2000년 초반 지방도 615호선이 생겨나면서 마을이 지리적으로 양분된 이후 지역주민 간 화합이 매우 어려웠다”며 “진화정을 통해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마을의 대소사를 함께 나누며 가까워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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