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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교육기부 모델학교 운영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18/12/17 [20:45]

충남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교육기부 모델학교 운영

김수환 기자 | 입력 : 2018/12/17 [20:45]


[내포=뉴스충청인]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7일 보령시 문화의전당에서 지역사회의 교육기부 자원을 활용한 융합형 교육과정 모델학교 운영에 대한 성과 보고회를 도교육청, 학교, 지역전문가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교육기부 자원을 활용한 모델학교는 마을교육공동체 자원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에 재능과 열정을 가진 기관, 전문가, 지역주민으로 인력풀을 구성해 학생들의 특정 분야(목공, 염색, 요리, 생태분야 등)등 새로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올해 처음 보령 천북초등학교를 지정해 운영했으며 가장 큰 성과는 특정분야의 새로운 교육과정을 편성해 담당교사가 아닌 지역의 학부모, 전문가 등이 다양하게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새롭고 신기해하며 교육에 대한 흥미와 몰입도가 높았다고 했다.

 

마을교사로 참여하는 곽정은 학부모는“우리 자녀들과도 함께 많은 소통과 대화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며 지역의 소중한 역사를 알아가는 좋은 전환점이 되었다”면서 계속 지속적으로 도내 모든 지역으로 확대되어 나갔으면 하는 희망을 전했다.

 

성고보고회를 주관한 보령 천북초 김태길 교장은“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잊어져 가는 지역의 문화와 특성을 삶의 터전인 마을에서부터 함께 동참하는 취지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앞으로도 마을공동체의 활성화 및 복원을 위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교육기부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충남도교육청은 국가수준 교육과정의 한계영역에 대한 극복과 교육적 수요와 기대를 담아낼 수 있도록 사회 각계의 교육기부 자원과 지역전문가의 전문성을 효과적으로 활용을 통해 상생의 교육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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