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뉴스충청인] 충남 아산시 온양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염상진(16)군이 지난 25일 KBS 1TV ‘퀴즈대한민국’에 참가해 퀴즈영웅에 올라 화제가 되고 있다. 영웅에 등극한 주인공인 염 군은 매사 밝고 긍정적이며 학업 성적도 우수한 모범생으로 알려졌다. 또한 염 군은 이번 퀴즈 대한민국 우승 뿐 아니라 올해 초 방송한 전국의 퀴즈 고수들이 참여해 경쟁한 MBN채널의 ‘전국 퀴즈 선수권대회’에도 아산시 대표로 참가해 16강까지 오르는 등 퀴즈에 남다른 재능을 갖고 있다. 이번 퀴즈영웅에 등극하면서 받은 상금이 자그마치 4,000만원으로 상금은 모두 저축해 대학교 진학에 등록금으로 사용한다는 야무진 생각을 갖고 있다.염 군은 서울에 있는 방송국에 예심을 보러 갈 때도 혹시라도 가족들이 실망하지 않을까 하는 염려로 혼자 조용히 다녀왔으며 본선 녹화방송 때도 주위에 알리지 않고 혼자 가려다가 응원단이 필요하다는 방송국의 요청으로 할 수 없이 가족들에게 알렸다는 후문이다. 충남 예산군 삽교가 고향인 염 군의 아버지는 아파트관리소장으로 재직 중이며 조부인 염복남씨는 삽교읍 가리마을의 노인회장으로 봉사하고 있다. 이번 녹화분은 오는 10월14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KBS 1TV에서 방송된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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