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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안미희 의원, “가축전염병 예방 위해 축산인과 시민 모두 동참해야”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18/12/14 [20:07]

천안시의회 안미희 의원, “가축전염병 예방 위해 축산인과 시민 모두 동참해야”

김수환 기자 | 입력 : 2018/12/14 [20:07]


[천안=뉴스충청인] 천안시의회 안미희 의원(목천읍·북면·성남면·수신면·병천면·동면, 더불어민주당)이 가축전염병 방지를 위해 천안시와 축산인, 시민 모두의 노력을 동참을 호소했다.

 

안 의원은 14일 열린 제218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안미희 의원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을 우려하며 이와 같이 말했다.

 

안미희 의원은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그동안 발생한 구제역이나 AI보다 위험하다며, 빠른 전파력, 높은 치사율, 백신 전무 등의 이유로 국내 발병 시 “양돈산업은 매우 큰 위험에 놓일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해외여행이 보편화된 글로버 시대에 국민 누구나가 이 병의 매개체가 될 수 있다”며 최근 중국인이 반입한 만두에 검출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사례를 들었다. 가축이나 아니라 축산 가공품으로 전파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미희 의원은 “이제 전 국민이 가축전염병 방지를 위해 노력해야”하며, “장기적 차원에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2가지를 천안시에 주문했다.

 

먼저 “가축전염병의 위험을 낮추는데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고 전염병 발병 시 즉시 방어할 수 있는 위기 대처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가축질병을 통제하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과 유통에 감독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행해야 한다고 부연 설명했다.

 

두 번째로 “축산인들이 적극적으로 위기에 대비한 투자와 예방책에 우선순위를 두어 농장을 운영할 것”을 주문했다. 이를 위해 “ICT 융복합 기기 도입을 통해 단순한 사육이 아닌, 체계적이고 분석적인 시스템에 의한 사육기반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미희 의원은 이날 5분발언을 마무리하며 “이제 축산은 축산인과 축산부서만의 일이 아니다”며, “청정 천안을 유지할 수 있도록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며 천안시민 모두의 동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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