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소영 의원은, “미세먼지가 이제 우리의 생명을 위협할 만큼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며, 한 연구결과 근거로 “대기오염이 현 상태를 유지한다면 2024년에는 조기사망자가 2만5천여명으로 70% 가까이 늘어 날 것이라는 전망된다”고 우려했다.
이어 천안지역도 올 가을 들어 초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면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4번이나 발령되었지만,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추진을 담당할 전담팀이 없다고 지적했다.
엄소영 의원은 “미세먼지 발생 시 시민들에게 야외활동 자제만으로 그쳐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실질적인 피해예방은 물론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며 여섯 가지 방안을 천안시에 당부했다.
여섯 가지 내용은 ▲ 노후 경유자동차 26,000대 폐차 지원 ▲ 전기자동차와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보급 정책 가속화 ▲영·유아 어린이와 어르신 등 노약자 지원 방안 ▲ 미세먼지 배출 없는 첨단 저공해 산업 적극 육성 ▲ 체계적인 홍보·예방 시스템 구축 ▲ 미세먼지 전담팀 구성이다.
엄소영 의원은 “천안시가 보다 적극적인 미세먼지 저감 방안을 마련하고, 건강을 지켜줄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하여 미세먼지로부터 자유롭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달라”며 이날 5분 발언을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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