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충청인] 세종시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이사장 이춘희)은 2018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1월 29일 오후 15시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관내 문해교육기관·단체 6개소의 문해학습자 및 관계자 등 140명을 대상으로 뮤지컬 ‘하모니’ 관람 행사를 실시했다.

특히, 문해교육 학습자들은 뮤지컬 ‘하모니’ 관람 체험을 통해 공공시설 이용과 기초질서 준수 방법 등을 익히고, ‘하모니’ 뮤지컬 관람 후 글이나 그림 형태의 독후활동을 작성해보는 과정이다.

그동안 갈고 닦은 한글 실력을 표현할 수 있고 직접 글을 쓸 수 있다는 자존감 향상으로 좀 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계기도 됐다.

진흥원 김필중 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자존감을 높여드리고 지역 내의 많은 비문해 어르신들이 평생학습 혜택을 누리고 좀 더 나아가 학력인증까지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배움의 시기를 놓친 지역 어르신들에게 학습 기회제공을 위해 읍면동 마을회관 또는 경로당에 ‘찾아가는 행복배움학교’ 5개소를 지정하여 올해 7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5개 성인문해교육 기관·단체에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