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충청인] 세종시(시장 유한식)는 25일 시청 대강당에서 유한식 세종시장과 관련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초대 세종시 공약사항 실천계획 및 ‘2013 시책구상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세종시가 17번째 광역자치단체로 출범한 이래 3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광역행정 체제의 조기 정착과 세종시 중장기적 발전 방안 등 당면 현안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보고회에서 각 부서는 추진하고 있는 119건의 공약 사항, 32건의 세종시 중장기적 발전방안에 대한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69건의 현안과제를 포함한 133건의 2013년도 신규구상 시책에 대해 자유롭고 격의 없는 토론 시간을 통해 실국 상호간 업무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및 스마트스쿨 사업투자, 민간차원 국제교류 활성화 진흥과 콜센터 구축운영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조치원읍 공공기관 이전시설 활용방안 및 공공시설의 효율적 유지관리방안, 사회적기업 발굴·육성시책 및 버스정보시스템 구축 운영 등 시책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세종시는 보고회 이후 시민이 느낄 수 있는 시책을 선정, 적극적으로 예산에 반영하고 부서별 관리카드를 작성 관리하여 분기별 추진실적을 점검할 계획이다.

유한식 세종시장은 “이번 보고회는 앞으로 중앙부처 이전 등 각종 현안과제에 대해 원만한 해결을 도모하고, 내년도 시정 비전과 전략을 조기에 선보임으로써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시정의 기초를 세운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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