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충청인] 대전시는 신도심 지역인 도안, 가오지구에 오는 12월부터 대기오염측정소를 확대 설치해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전시는 측정소 확대 설치로 신뢰성 있는 대기질 정보를 상시 제공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및 오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통해 시민의 건강을 보호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측정소는 도시대기측정망으로, 도시지역의 평균대기질 농도를 파악하기 위해 운영되며,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 오존(O3) 등 도시대기질 11개 항목을 측정하게 된다.
현재 대전시 대기오염측정망은 10곳으로, 도시대기측정망 8곳, 도로변 측정망 2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전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17년도 21㎍/㎥으로 전국 특・광역시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대전시 김추자 환경녹지국장은 “대기오염측정망 확대 설치로 도안, 가오지역의 대기질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미세먼지와 오존 등으로 인한 시민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대기오염측정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기질 측정 자료는 시 홈페이지 대기환경정보(www.daejeon.go.kr)나 에어코리아(www.airkorea.or.kr), 스마트폰 어플 우리동네대기질 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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