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호남선 특별 열차서 만나는 색다른 공연
기사입력: 2018/11/08 [08:55]  최종편집: 뉴스충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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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기자

[대전=뉴스충청인] 호남선의 부설은, 경부선으로 인해 만들어진 도시 대전의 성장을 촉진했지만, 한편으로는 전통시대 3대 시장으로까지 불렸던 강경의 영향력이 군산으로 넘어가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했다.

대전시는 오는 12월 1일 2018.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사업 ‘사絲, 이異 잇다’의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철도로 인해 희비가 엇갈렸던 두 지역 대전과 강경을 잇는 기차여행‘문화철도, 지역을 잇다’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여행을 위해 특별히 마련되어 서대전역-강경역 구간을 운행하게 될 열차 안에서는 탑승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색다른 연극 ‘강경, 가는, 기차’와 표준과학연구원 현악연주 동호회 Kriss 앙상블의 공연이 진행된다.

강경에서는 초겨울의 강경 시내를 둘러보는‘기차 밖 산책’과 더불어 대전지역의 요리연구가가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오랜 시간 준비해왔던 특별한 도시락‘맛-잇다’가 제공될 예정이어서 눈과 귀와 입이 모두 즐거운 프로그램이 될 전망이다.

총괄 기획자 서은덕씨는 “기차여행은 사. 이 잇다 프로젝트 초기부터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아왔던 프로그램”이라며 “열차를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수단으로만 여기는데, 훨씬 더 많은 활용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한편, 교통수단이었던 철도를 문화의 마중물로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해왔던 ‘사絲. 이異 잇다’ 프로젝트는 그동안 음악제, 영화제, 연극제, 문화철도기획전 및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실험적인 시도를 실시해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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