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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백석문화대, 겨울맞이 ‘2018 사랑의 김장 나눔 대축제’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18/10/29 [18:50]

백석대·백석문화대, 겨울맞이 ‘2018 사랑의 김장 나눔 대축제’

김수환 기자 | 입력 : 2018/10/29 [18:50]


[천안=뉴스충청인]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백석문화대학교는 29일, 교내 백석생활관 지하 1층에서 ‘2018 사랑의 김장 나눔 대축제’를 진행했다.

 

올해로 16년째 진행되고 있는 ‘사랑의 김장 나눔 대축제’에는 재학생들과 외국인 유학생들, 교직원, 주요 보직자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소금에 절인 배추 물 빼기’, ‘배추에 김치 속 넣기(버무리기)’, ‘김치 포장 및 무게 체크’ 등으로 나누어 각자의 일을 맡았다. 행사가 끝나갈 즈음 몇 명의 학생들은 직접 김치 배달에 나서기도 했다. 올해는 작년에 방문했던 조손가정에 다시 한 번 방문했다.

 

절인 배추와 김치 속은 사회적 기업에서 생산한 것으로 준비해 마음에 마음을 더했다.

 

올해 담그는 김장김치의 양은 총 3,000kg(10kg, 300박스)으로 천안시청의 도움을 받아 취약계층 약 3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백석대학교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은 “우리 대학 백석인의 지표에 ‘이웃과 함께하는 대학’이라는 부분이 있다. 사람다운 사람을 길러내는 대학으로서, 함께 가는 정신은 재학생들이 꼭 배워야 할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주변 이웃을 돌아보고, 섬기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장김치를 전해 받은 조손가정 A 씨는 “매년 보내주는 김장김치로 겨울을 잘 보내고 있다”며 “감사하다는 말 외엔 할 말이 없다. 이렇게 꾸준히 살펴줘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백석사회봉사단 소속 사회복지학부 3학년 강수진 씨(22ㆍ여)는 “올해로 3년째 김장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며 “매년 하는 일은 비슷하지만, 다양한 분들에게 우리가 직접 만든 김장김치가 전달되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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