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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대전NGO축제 14일 개막

NGO-행정기관간 갈등 넘어 시민 대화합의 장으로

충청인 | 기사입력 2011/05/12 [23:25]

제1회 대전NGO축제 14일 개막

NGO-행정기관간 갈등 넘어 시민 대화합의 장으로

충청인 | 입력 : 2011/05/12 [23:25]

대전시는 오는 14일 대전시청과 시청광장, 보라매공원 등에서 ‘제1회 대전NGO 축제’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대전사랑시민협의회(회장 이상윤)가 주최하고, 대전NGO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준모)가 주관하며, 대전시, 대전시교육청, 하나은행, 금성백조주택, 세우리병원이 후원하는 민간주도 행사다.

김준모 추진위원장은 NGO축제 배경과 의미에 대해 “그 동안 시민과 NGO간, NGO와 NGO간, 보수와 진보단체간, NGO와 행정기관간의 갈등을 넘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여 시민 대화합의 장을 마련했다는 것이 가장 큰 의미가 있다”라며 “시민단체(民)가 스스로 준비하고 대전시(官)가 후원하는 시민축제라는 것 또한 하나의 자랑거리다”고 말했다.

‘제1회 대전 NGO축제’는 오는 14일 오전 9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국악가수 김보성씨의 공연과 NGO 활동 영상물, 박승란의 노래교실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상임대표 이규봉) 주관으로 시청 대강당(3층)에서는 개그맨 김미화 씨가 ‘시대에 당당한 나로 살아가기’란 주제로 강연이 있고 , 오후 2시에는 시청 세미나실에서 대전개발위원회(회장 정성욱) 주관으로 열리는 학술포럼에서는‘이웃간 소통문화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토론의 시간도 갖는다. 또 시청광장 내 부스에는 행사 참가자들을 위해 KT 올래 IT 써포터즈가 대형 아이패스 10대를 설치해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대한 궁금증도 해결해 준다.

대전자원봉사연합회(회장 남재동)는 시청광장에서 NGO 도전 골든벨을 실시해 참가자 100명에게 42인치 TV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 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회장 김종서)은 대전NGO 축제를 주제로 한 UCC 공모전을 개최해 대상 1명과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에게 전통시장상품권 100만∼30만 원을 증정한다.

이밖에 새마을문고대전시회(회장 박흥용)는 시청광장내 부스에서 알뜰도서 교환전을 개최해 헌책 2권 또는 헌옷 5벌을 새 책(베스트셀러)으로 교환해 준다.

알림부스는 홍보관, 체험관, 나눔관, 기업공헌관으로 나눠 단체 공익사업 홍보와 프로그램 홍보, 상담활동, 자원봉사전문기술 교육, 청소년 상담, 알뜰매장, 기업의 사회공헌사업 홍보 등이 펼쳐진다.

이날 오후 7시부터는 가수 신계행, 해바라기 등이 출연하는 시민화합 축제가 열려 제1회 대전 NGO축제도 시민화합 축제도 준비됐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민선5기 대전의 비전인 사람과 돈이 모이는 ‘대한민국 신중심도시’ 대전건설을 위해서는 민·관 협치가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대전NGO 축제를 통해 민·관 협치가 크게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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