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서천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서천군 5개 학교 대상 통일 의식 설문 조사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18/10/18 [17:01]

서천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서천군 5개 학교 대상 통일 의식 설문 조사

김수환 기자 | 입력 : 2018/10/18 [17:01]

[서천=뉴스충청인] 충남 서천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김종원 이하 서천지속협)와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서천군협의회(회장: 최재수)가 공동으로 실시한 관내 5개 초등학교 학생에 대한 통일의식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16일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18 통일꿈나무 체육한마당 행사에 참여한 서천초교,장항중앙초교,장항초교,서도초교,서면초교에 재학중인 3학년 학생과 인솔교사등 총200명을 대상으로 통일 의식 설문조사가 이루어졌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총3가지 항목으로 진행된 설문조사내용은 남북 통일에 대한 관심도, 남북통일에 대한 생각, 예상된 통일 시기등에 대해 비대면 스티커를 통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첫 번째 남북통일에 대한 관심에 대해 200명 응답자 중 88.5%인 177명이 관심있다에 답을 했으며 11.5%인 23명이 관심없다에 의사 표시를 했다.

 

두 번째 남북통일에 대한 생각에 대해 응답자 88%에 해당하는 176명이 통일을 원한다고 응답한 반면 원하지 않는다는 2%인 4명이 모르겠다는 10%에 해당하는 20명이 응답했다.

 

세 번째 항목인 남북 통일에 대한 예상 통일 시기에 대한 설문에 대해서 2020년 이내에 65.5%인 131명이, 2020년~2030년 이내는 30%인 60명, 2030년 이후 4.5%인 9명이 응답했다.

 

지난해와 올해 남북통일에 대한 관심도를 비교하면 관심있다 83%에서 88.5%로 5.5% 상승했으며 관심없다는 17%에서 11.5%로 하락했다. 이와 관련하여 최근에 3차에 걸친 남북정상회담에 따른 영향으로 인해 학생들의 관심도가 높아진 걸로 조사되어졌다.

 

두 번째 항목인 남북통일에 대한 생각은 지난해 통일을 원한다 90%에서 88%로 2% 가량 하락했다. 반면 원하지 않는다는 5%에서 2%로 하락했다. 그대신 모르겠다는 5%에서 10%로 두배 가량 상승했는데 그 이유는 남북정상회담후 후속 조치에 대한 미국,중국,일본등 강대국 입장과 비핵화에 이행의 진전을 다룬 영향으로 해석된다.

 

마지막 항목인 남북 통일 예상시기 결과 지난해 2020년 이내가 67%에서 66.5%, 2020년~2030년 이내 18%에서 30%로 12% 가량 증가했으며 2030년이후는 15%에서 4.5%로 11.5%가량 큰폭 하락했다.

 

지난해와 올해를 비교한 결과 2030년이내에 통일 시기가 18%에서 30%로 큰폭 상승했다. 최근에 이루어진 제3차 남북정상회담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철도 연결,도로 착공등 남북 인프라 협력에 따른 영향이 설문 조사에 나타난 걸로 조사되었다.

 

통일의식 설문조사를 진행한 서천지속협 홍성민 국장은 “앞으로 한세대를 책임질 초등학생들의 눈으로 본 현재의 남북관계 및 통일에 대한 설문을 통해 지표를 만들고 올바른 통일관 설정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실시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