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뉴스충청인] 충남 아산시 음봉면(면장 김희원)은 17일 음봉파출소(소장 엄윤식), 음봉 복지이·반장과 함께 알코올중독 복지사각지대 가정에 동행방문해 안전을 살폈다.

이날 방문한 가정은 고령의 독거노인으로 돌 봐줄 수 있는 가족이 없는 상황에 심각한 알코올중독으로 언제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복지사각지대 가정이었다.

엄윤식 음봉파출소장은 “어르신께서 술에 취해 몸을 가누지 못하여 넘어지면서 상처를 입는 날이 많고, 물품을 파손하거나 분실하는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어 동행하게 됐다. 오늘 동행하신 분들께 앞으로 일어날 안전사고에 대비해 비상연락처 안내 및 간단하게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한편, 음봉파출소는 올해 3월 9일 음봉면과 복지사각지대 방문 시 위급상황을대비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알코올중독 등 위험에 노출된가정방문 시 동행하며 안전을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