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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웅진동, 주민참여 문화공연 공산성 쌍수정에서 열어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18/10/17 [16:13]

공주시 웅진동, 주민참여 문화공연 공산성 쌍수정에서 열어

김수환 기자 | 입력 : 2018/10/17 [16:13]


[공주=뉴스충청인] 충남 공주시 웅진동(동장 천용순)이 오는 27일까지 매주 주말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 쌍수정에서 ‘세계유산등재 3주년 기념 주말 주민참여 문화공연’을 개최한다.

 

웅진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현석열)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의 세계유산등재 3주년을 맞아 지역 주민과 함께 이 곳을 찾는 관광객에게 보다 흥미로운 볼거리를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13일 열린 첫 행사에서는 웅진동 주민자치센터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참여, 지역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풍물팀과 우리춤 무용단이 남녀노소 많은 관광객들이 서로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보여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행사 마지막에는 관객과 출연진이 어우러져 백제춤으로 모두가 하나되는 흥겨운 시간을 마련해 큰 호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이날 대전에서 왔다는 한 관광객은 “백제문화제 기간 이 곳에 와 보지 못해서 아쉬워하다가 마침 여행하기 좋은 가을 날씨에 산책처럼 나섰는데 뜻하지 않게 흥겨운 공연을 관람해 힐링한 기분”이라며 “다음주에도 꼭 다시 와보고 싶다“고 말했다.

 

천용순 웅진동장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순수한 문화행사를 통해 우리 동네에 대한 주민의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현석열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 더 풍성한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이들 오셔서 관람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크고 작은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멀리가지 않고도 소통할 수 있는 힐링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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