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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이승덕 농가, 전국한우경진대회서 ‘우수상’ 쾌거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18/10/16 [18:02]

서천군 이승덕 농가, 전국한우경진대회서 ‘우수상’ 쾌거

김수환 기자 | 입력 : 2018/10/16 [18:02]


[서천=뉴스충청인] 충남 서천군 기산면 이승덕 씨의 한우가 지난 12일 안성농협팜랜드에서 열린 전국한우경진대회에서 경산우 부문 우수상(전국 2위)을 차지하며 서천 한우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렸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경제지주가 주관해 격년제로 열리는 전국 한우경진대회는 한우개량의 성과를 확인하고 평가하기 위한 자리로, 한우농가의 경우 경연에 농가의 한우가 출품된 것만으로도 영예로움을 느낀다는 대회이다.

 

올해는 암송아지 부문, 출산경험이 없는 미경산우(처녀소) 부문, 출산 경험이 있는 경산우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각 도별 예선을 거친 총 98두의 한우가 치열한 선발경쟁을 펼쳤다.

 

경산우 부문 우수상을 차지한 이승덕 씨는 현재 서천군 기산면 영모리에서 번식우 90마리를 포함 총 200여 마리를 일관 사육하며 한우 사육을 시작할 때부터 개량에 관심을 가지고 암소 선발에 가장 신경을 쓴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서천군 농업기술센터의 친환경HACCP 연구회 활동과 함께 HACCP, 무항생제축산물 인증을 모두 취득해 안전축산물 생산에도 모범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정세희 농업기술센터 축산기술팀장은 “이승덕 씨는 개량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기록 관리와 출하성적 분석을 철저히 하고 농업기술센터에서 주관하는 한우대학과 매년 개최되는 전문교육에 빠짐없이 참여해 기본기가 탄탄한 축산인”이라고 밝혔다.

 

이승덕씨는 “앞으로도 깨끗한 축산농장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한우를 키워낸다는 목표를 가지고 서천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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