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지팡이의 날은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적인 관심과 배려를 이끌어 내자는 취지에서 매년 10월 15일을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세종시 시각장애인연합회는 흰지팡이의 날 지정 취지를 널리 알리고 시각장애인에 대한 인식 및 자립의지를 높이기 위해 지난 8~9일 세종축제 행사장과 10~11일 조치원역 등에서 홍보캠페인을 전개했다.
참여자들은 ‘여러분의 관심은 시각장애인에게 가장 큰 배려입니다’라고 적힌 어깨띠를 메고 시민들에게 흰지팡이가 동정과 무능이 아니라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의 상징임을 알리는 홍보물을 배포했다.
이윤호 노인장애인과장은 “시는 장애인의 사회참여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지원하는 다양한 장애인 복지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제39회 흰지팡이의날 기념식은 세종시 시각장애인 및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8일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개최된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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